어일선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학부장(왼쪽)과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오른쪽), 윤갑용 청주대 예술대학장(가운데)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연극협회 제공
어일선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학부장(왼쪽)과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오른쪽), 윤갑용 청주대 예술대학장(가운데)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연극협회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사)한국연극협회 충청북도지회(이하 충북연극협회)는 지난 29일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연극인 양성 지원(학생 현장실습 제공)과 배우 출연 지원(배우 우선 캐스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 회장과 어일선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부 학부장은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대 연극영화학부는 공연 또는 촬영하는 졸업작품에 외부 배우가 필요할 때 충북연극협회 배우를 우선 캐스팅하며, 충북연극협회는 작품 제작에 관해 적극적인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충북연극협회는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학생들의 공연 현장 실습 등을 적극 진행해 배우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협조키로 했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은 "연극영화 전공 학생들에게 현장의 느낌을 제공하고 연기의 질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협약으로 지역 연극계의 발전과 청주대의 발전에 시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일선 청주대 연극영화학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연 예술계의 어려움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앞으로 충북연극협회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 연극인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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