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일주일 동안 광화문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12명이 발생하자 집회 참가자 진단 검사를 독려했다. 한한 시장은 23일 담화문을 통해 "광화문 집회 참석자 분들께 강력히 촉구합니다. 지금 즉시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개별적으로 시간 그 곳을 방문한 시민께서도 바로 검사에 응해 주시길 바란다"고도 했다.

한 시장은 "향후 2주일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는 데 있어 매우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강도 높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오는 5일까지 2주간 공공다중시설과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도서관 등도 운영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했다.

그는 "종교시설은 정규예배, 미사, 법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소모임, 수련회 등 행사는 향후 2주간 중단해야 한다"며 "특히 청주시 전역에 23일 0시를 기해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을 내려 별도 해제조치 때까지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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