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동청주지점 소속 구자일 계장

NH농협은행 동청주지점 소속 구자일(32) 계장은 31일 청주 상당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NH농협은행 동청주지점 소속 구자일(32) 계장은 31일 청주 상당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NH농협은행 동청주지점이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청주 상당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NH농협은행 동청주지점 소속 구자일(32) 계장은 31일 청주 상당경찰서(서장 신희웅)로부터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앞서 구 계장은 지난 26일 현금을 급히 인출하려는 40대 여성의 인출 배경 등을 확인해 '금융사기'임을 밝히고 쌈짓돈을 보호했다.

구 계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대한 사내교육을 꾸준히 받아온 덕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어르신 고객이 많이 찾아오시는 만큼 앞으로도 친절하고 세심한 응대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본부장 태용문)는 경찰청과 합동으로 금융사기예방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전 임직원 대상 사이버 교육 등을 통해 대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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