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충남도의회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철기)는 제324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3~4일까지 2020년도 제2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해 13억 2천226만원을 삭감했다.

앞서 충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747억 4천429만원 감액된 3조 6천846억원 규모다. 기정예산 편성 이후 변동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국가지원 사업, 시급한 현안 사업 등을 담고 있다.

교육위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추경안 편성 취지에 맞게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조철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우울증과 불안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학생들이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게 위(Wee)센터 등 상담기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추경안은 오는 7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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