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만나 대전의료원 예타 통과 등 지역현안 건의

황인호 동구청장(왼쪽)이 16일 국회를 방문, 박병석 국회의장과 지역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동구 제공
황인호 동구청장(왼쪽)이 16일 국회를 방문, 박병석 국회의장과 지역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동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대전의료원 설립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행보에 나섰다.

황인호 동구청은 16일 국회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대전의료원 설립과 대청호 붕어섬 동서연결로 복원사업 등 정부예산이 필요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전의료원 설립은 다음 달 예비타당성 통과 여부를 결정해 발표될 예정이다.

붕어섬 동서연결로 복원사업은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지역의 상생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청호의 수려한 경관을 이용한 전국단위 마라톤코스 및 명소 확보, 마산동과 사성동 주민들의 상호교류로 농업생산성 물류비용 절감 등의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동구는 지금 대전역세권을 기반으로 혁신도시 지정,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 등 115년 만에 찾아온 재도약의 전기를 맞았다"면서 "대전이 동구를 중심으로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주도 성장이라는 국가적 과제 수행을 위해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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