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홀몸노인 41명에게 도시락·편지 전달

천안시 백석동이 지난 18일 ‘따뜻한 손길’과 ‘우리원’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홀몸노인에게 도시락과 물품, 손편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 백석동이 지난 18일 ‘따뜻한 손길’과 ‘우리원’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홀몸노인에게 도시락과 물품, 손편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백석동(동장 전경자)은 지난 18일 지역의 봉사단체 '따뜻한 손길'(회장 이상용)과 탈북민구성단체 '우리원'(공동대표 정민우, 채신아)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홀몸노인 41명에게 직접 마련한 도시락과 물품, 봉사자들이 손수 작성한 편지를 전달하는 훈훈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따뜻한 손길과 우리원이 함께하는 '착한봉사단'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단원들이 홀몸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됐다.

봉사단원들은 대부분 가족단위로 참여했고, 홀로 생활하며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정신적 외로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살피는 따뜻한 행사였다.

따뜻한 손길 심상덕 사무국장(삼성전자 서비스모바일 아산센터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3개 단체 봉사자들의 마음이 백석동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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