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6억원 투입 드림타운·목재문화거리·숲체험관 등 조성

대전 동구 드림타운 조감도. / 동구 제공
대전 동구 드림타운 조감도. / 동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동구는 낭월동 포레스트 Valley(일반근린형) 건립사업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동구는 국비 100억원과 시비 70억원, 공기업 203억원원 등 총 사업비 486억원을 확보 낭월동 190-1번지 15만㎡ 일원에 드림타운과 목재문화거리, 숲체험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대전도시공사와 협업을 통해 산내동행정복지센터를 철거하고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대전 드림타운 162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문화거리와 숲체험관, 팜앤마켓, 주차장을 조성해 지역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특화산업을 개발하고 주민들의 편의와 중심가로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대전도시공사 사회공헌사업인 낭월꿈더하기책방도 조성된다.

황인호 구청장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식장산을 품은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살기 좋은 동네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역은 대부분의 건물이 30년 이상 된 노후건축물이며, 산내로를 중심으로 조성된 근린상권도 수익성 악화로 개선 및 개발이 시급한 구역으로 지난 2018년 재개발 사업구역에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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