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은 4일 가덕면사무소를 찾아 가덕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회에 도서 300여 권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도서 300여 권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가덕면 주민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지역 주민들의 정서 함양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덕면 다목적회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빈약한 교육·문화시설확충을 위해 청주시가 올해 3월부터 남일면과 가덕면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윤순진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에 기증해주신 소중한 책으로 농촌지역 주민의 독서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책을 필요로 하는 소외지역에 도서를 기증해 문화복지 실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