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현도면 새마을회는 1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청주시 현도면 새마을회는 1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현도면 새마을회(회장 오준진, 김선희)는 1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현도면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32개 마을의 저소득층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겨울이불 70채(36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오준진 현도면새마을지도자 회장은 "힘겹게 코로나19를 견디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면서 "이불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어르신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용혁 현도면장은 "매해 잊지 않고 지역 어르신에게 관심을 갖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새마을협의회의 지속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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