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충북도는 19일 '한국장애인부모회충북지회'를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7일 장애인 복지 관련 교수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행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수행능력과 수행기관의 전문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장애인부모회충북지회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 간 양육지원사업(돌봄서비스, 휴식지원프로그램 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장애 정도가 심한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해 장애아 양육을 돕는다.

'휴식지원프로그램'은 장애아 가족에게 상담 서비스와 문화·교육프로그램, 가족 캠프를 제공한다.

도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양육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 절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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