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바르게살기운동 중앙동위원회가 지난 24일 김장김치 200포기를 중앙동에 전달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 바르게살기운동 중앙동위원회가 지난 24일 김장김치 200포기를 중앙동에 전달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지난 18일 발대식을 가진 천안시 바르게살기운동 중앙동위원회(위원장 장윤곤)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4일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중앙동 자생단체들이 십시일반 모금으로 진행된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만들어진 김장김치 200포기는 지역 내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장윤곤 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배추나 양념값이 많이 올라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할 엄두도 못 내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럴 때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에 저희 회원들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은주 중앙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생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중앙동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따뜻한 마음까지 꼭 전달해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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