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71년 전통의 강경 할미젓갈(대표 최근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부여지역자활센터 나눔푸드뱅크(센터장 강민용)에 5000만원 상당의 갈치젓을 기탁했다.

강경 할미젓갈은 1949년 개점 이래 4대째 전통젓갈의 명맥을 유지하며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업체로 평소 논산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젓갈 기부 외에도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650호로 지정된 성(聖) 김대건 신부의 첫 사목지인 강경 성지성당 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등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근영 대표는 "내가 가진 자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하여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기부 받은 갈치젓은 부여지역자활센터 나눔푸드뱅크를 통해 부여군 사회복지과와 협력하여 관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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