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2020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 등 6개 분야의 추진실적을 평가해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에 기여코자 2005년부터 모든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역사 화재 긴급대피로 안내 시스템 구축, 모바일 비상대응 매뉴얼 개발 등 과학적 재난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전시, 승강기안전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찾아가는 생활사고 예방교육 등도 인정 받았다.

김인술 기술이사는 "무사고 14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수준 높은 대전 시민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안전이 최상의 서비스라는 신념으로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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