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업과학고 학생들이 보건소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달했다. / 옥천군 제공
충북산업과학고 학생들이 보건소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달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산업과학고(교장 정성교) 학생들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드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달했다.

충북산업과학고 교사와 학생 10명이 지난 11일 보건소를 방문해 직접 만든 트리를 설치했다.

2m 70cm의 트리에는 충북산업과학고 학생들이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카드 284장이 함께 걸려 있다.

이 학교 전교생 284명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손 카드 쓰기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코로나 확산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시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교생 모두가 참여했다"며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이 트리를 보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산업과학고는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에 소재한 공립 고등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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