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청주시 4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시행하는 가운데 서원구청 보건소 입구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 김용수
청주시 서원구청 보건소 입구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서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5분 자각격리 중이던 상당구 30대(212번)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30대는 부산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청주 15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후 8시5분에는 흥덕구 30대(210번)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확진자는 직장 내 전파로 감염된 청주 148번, 15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3일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211번)도 이날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병상배정을 요청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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