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예산군협의회 성금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한국전기공사협회 예산군협의회 성금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예산군협의회(회장 김일렬)가 300만원, 주식회사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에서 1천만원, (사)건설기계 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예산지회(지회장 송진우)가 100만원을 '희망2021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희망봉사단(단장 유명권)에서 400만원, 하나은행 예산지점(지점장 최명선)에서 KF마스크 5천매를 기탁하는 등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동참했다.

특히 이번 성금 모금에 동참한 업체와 단체들은 해마다 일정액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희망봉사단은 이번 지정기탁 외에도 예산지방 각 선교단체 및 (사)이웃사랑과 힘을 모아 희망의 장학금, 온정의 연료비, 관내 기관 단체 지원 등에 1천610만원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성금은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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