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차 전파 거쳐 7명 추가 확진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를 통한 연쇄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나온 검사 결과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 중 청주 373번과 376번, 377번 확진자 3명은 이날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은 서원구 50대(374번)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50대는 앞서 청주 364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이 확진자는 그 보다 앞서 356번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35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로미상 확진자를 통해 지역 내 4차 감염까지 이어진 것이다.

서원구 40대(375번)도 364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3차 감염으로 이어졌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청주 362번 확진자와 접촉한 청원구 80대 2명(378번·379번)도 이날 확진자로 분류됐다.

여기에 몸살 증상을 보인 청원구 50대(380번)도 바이러스 양성 반을 보였다. 이 확진자 또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를 통한 2·3차 감염자가 5명(378~372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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