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충북행복결혼공제 사업 대상자 8명을 2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도내 만 18세 이상에서 40세 이하의 미혼 농업인 혹은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한다.

대상자는 5년 동안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충북도와 증평군, 기업에서 매칭 적립해 기간내 본인이 결혼하거나 만기시 목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매칭 적립은 유형에 따라 ▷근로자 기본형 매월 근로자 본인 30만원, 기업 20만원, 도·시군 30만원 적립 ▷정부지원형 본인 30만원, 기업10만원, 국비 18만원, 도·시군 22만원 등이다. 기간내 본인이 결혼 하거나 만기시에는 4천800백여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농업인은 본인 30만원, 지자체 30만원을 매칭 적립해 결혼시 3천600여만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농업인은 결혼시 공제금 외 결혼 축하금으로 1인당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참여자는 23명이며 올해는 근로자 7명, 농업인 1명 총 8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예산감사관 인구통계팀(043-835-3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힘겨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증평군이 청년들에게 든든한 응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