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가 충남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와함께 장애인 체육선수의 도내 기업 고용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쿠팡(주)을 비롯해 도내 6개기업에 장애인체육선수 19명을 고용을 지원하고 올해 처음 충남개발공사에 장애인체육선수 2명을 채용하기로 결정하고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충남개발공사는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고용하는 장애인 체육선수는 탁구 종목의 ▷최한수(72·시각장애 1급) ▷유보라(22·지적장애 3급) 등 2명이다.

최한수 선수는 72세의 고령임에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유보라 선수도 동 대회에서 탁구 여자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우리 도의 장애인체육선수 단 1명이라도 더 고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도내 기업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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