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이용확대 업무협약 사진/청양군 제공.
농산물 이용확대 업무협약 사진/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과 ㈜동일(대표 김영운), 청양농협(조합장 오호근)이 지역농산물 이용확대와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산물 가공처리업체 ㈜동일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공장을 운영하다 원료수급에 어려움이 크자 청양군으로 공장을 이전했다.

공장 이전은 군과 청양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한 기업유치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일은 올해 청양지역에서 생산된 마늘과 생강 400톤(약 10억)을 우선 수매하고, 점차 품목과 수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덕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기업과 지자체가 상생하는 모범적 사례"라며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와 일자리 창출효과를 동시에 보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