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교육계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성인식개선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성비위 근절 추진계획을 세우고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 맞춤형 성인지 감수성 향상 연수 등을 담당한다.

학교 현장의 성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각 학교에서 학년별로 14시간 이상 성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성인식 개선 선도학교도 4곳을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학교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연수를 진행하고, 성평등 온라인 교육자료를 제작해 양성평등교육 담당 교사들에게 보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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