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시민 주차타워 조감도. /제천시 제공
제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시민 주차타워 조감도. /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중앙동에 위치한 시민주차타워를 확장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5년 건립된 기존 시민주차타워(공작물)는 주차공간이 협소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노후가 심해 안전사고도 우려돼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심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와의 연계를 위해 시민주차타워 확장 건립을 결정했다.

이에 총 161억원을 투입해 기존 주차장을 철거하고 부지를 넓혀 138면에서 480면으로 주차면을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규모는 부지면적 3천405㎡에 건축연면적 1만2천㎡, 지상 6층 7단으로 지어진다.

기존 시민주차타워는 오는 2월 15일부터 철거를 시작해 4월 중 공사를 착공하고 2022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주차타워 확장 건립을 통해 원도심 주차환경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공사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주차타워 확장 건립사업으로 부족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동명초앞 동명로(63대), 옛 중앙곡자 자리에 노외주차장(45대)과 함께 사유지 임대를 통한 도심권 임대형 쌈지주차장 6개소 104면 등 총 212면을 무료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통과 교통시설팀(043-641-6351,6354)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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