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법JC 등 11개 구간 정체 예상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에서 귀경길에 나선 차량들이 막바지 정체현상을 빚었다. 귀경길 차량들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청주 나들목 인근에서 길게 줄지어 서행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청주 나들목 인근 자료사진.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설 연휴기간 충북지역 고속도로 일평균 이동차량은 14만8천대로 전년대비 24.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연휴기간 고속도로 주요 정체시간대는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귀성), 12일 오후(귀경)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고속도로 혼잡 구간은 중부선 호법JC~남이천IC 구간(10㎞), 일죽IC~대소JC(11㎞), 오창IC~남이JC(10㎞), 일죽IC~호법JC(13㎞), 증평IC~대소JC(9㎞), 남이JC~오창IC(10㎞)다.

중부내륙선의 경우 여주JC~감곡IC(15㎞), 괴산IC~연풍IC(8㎞), 문경세재IC~북상주IC(14㎞), 충주JC~감곡IC(12㎞), 문경세제IC~연풍IC(14㎞)다.

도로공사는 주요 혼잡구간인 중부내륙선 가남졸음쉼터에서 감곡IC에는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중부내륙선 여주분기점에서는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합류차량이 몰리는 중부선 호법Jct, 평택제천선 대소Jct에서는 드론과 암행순찰을 활용, 법규위반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혼잡구간은 안내간판 등을 통해 국도 우회정보를 실시간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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