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초장교회가 9일 천안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소외계층을 위한 떡국 떡과 방한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천안시 제공
늘푸른초장교회가 9일 천안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소외계층을 위한 떡국 떡과 방한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대한예수교 장로회 늘푸른초장교회(담임목사 윤신애)가 9일 설 명절을 맞아 천안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떡국 떡과 겨울 방한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

후원받은 물품은 행복키움지원단과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지역 내 저소득층 33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윤신애 목사는 "작지만 정성껏 만든 맞춤형 방한물품꾸러미가 어르신들의 몸도 마음도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중앙동장은 "여느 해보다 추운 올 겨울에 나눔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늘푸른초장교회는 지난달 2일 중앙동에 동절기 생활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끊임없이 온정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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