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방제 효과 없는 논·밭 태우지 마세요"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정부에서 올 3월말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함에 따라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사항은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고춧대, 깻단, 나뭇가지 등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이다.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의 경우 실제 병해충 방제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농부산물의 경우 수거해 퇴비화하거나 로터리(잘게 분쇄하는 작업)처리 등을 통해 폐기해야 한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은 관내 65개 농·축협을 통해 조합원 문자발송 및 소식지 발간, 현수막 홍보, 관련 영상 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환경이 주요한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만큼 금번 캠페인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