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4인 이하 개별 숙박동 정상 이용 가능

조령산자연휴양림이 23일부터 재개장한다. 사진은 휴공림 숙박동 전경. / 충북도 제공
조령산자연휴양림이 23일부터 재개장한다. 사진은 휴공림 숙박동 전경.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조령산자연휴양림이 다시 문을 연다.

충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되면서 지난해 12월 8일 휴관한 조령산자연휴양림을 오는 23일부터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숙박시설 중 4인 이하 개별 숙박동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복합휴양관이나 4인 초과 숙박동은 최대인원의 50% 이하로만 이용 가능하다.

시설 이용객들은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이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조령산자연휴양림은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과 울창한 자연 숲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숲속의 집 13동과 복합시설인 무궁화관을 개축했다.

특히 2인실로 개축한 숲속의 집은 백두대간의 맑고 깨끗한 밤하늘과 별을 볼 수 있도록 지붕에 창을 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조령산자연휴양림이 23일부터 재개장한다. 사진은 휴공림 숙박동 전경. / 충북도 제공
조령산자연휴양림이 23일부터 재개장한다. 사진은 휴공림 숙박동 전경. / 충북도 제공

한편 휴양림은 수시로 실내외를 방역하고 있으며 방문객 대상 발열 체크와 안심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이용객 안전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조령산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으로 지난해 2월 휴관에 돌입했었다. 휴관기간동안 연풍새재 옛길을 이용이 가능했다.

김완중 휴양림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휴양림을 찾아 치유의 시간을 갖고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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