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 시인이 딩아돌하우수작품상 제7회 수상자로 선정돼 박영수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안 시인이 딩아돌하우수작품상 제7회 수상자로 선정돼 박영수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김안(44) 시인이 딩아돌하 2020년 겨울호에 발표한 '숭고'로 제7회 딩아돌하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딩아돌하우수작품상은 (사)딩아돌하문예원(이사장 박영수)가 발행하는 시 전문 계간지 '딩아돌하'가 제정, 운영하는 상이다.

이 상은 매년 '딩아돌하'에 발표된 신작시 중 작품성이 가장 뛰어난 시로 선정된 작품의 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상금은 200만 원이다.

수상작 '숭고'는 꾸밈없는 언어로 현실을 직시하며 세계와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성찰을 보여주고 있고, 이론과 사상이 흘러넘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김안 시인

김안 시인은 2004년 '현대시'로 등단했으며 시집 '오빠생각', '미제레레'를 펴냈다. 또 제5회 김구용시문학상, 제19회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시단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시인이다.

시상식은 지난달 26일 충북문화재단 상상의 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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