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는 최근 천안시, 당진시, 서천군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보호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은행 천안시지부에서는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의 이상행동을 감지한 직원이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신속한 경찰신고를 통해 2억 2천만원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농협은행 당진시지부와 서천군지부에도 비슷한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발생을 인지한 창구직원들의 발빠른 대응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냈다.

천특히 농협은행 천안시지부 여의진 계장은 금융감독원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사기 시도로 1억 5천300만원의 대출 받아 사기범 일당에게 전달하려한 고객과 동일한 수법으로 접근한 사기범 일당에게 각각 2천700만원, 4천만원의 현금을 전달하려 한 고객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해 천안서북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NH농협은행 여운철 충남영업본부장은 "금융사기 제로를 목표로 직원 대상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결과"라며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