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사리면에 위치한 서부농산 황인순 대표는 11일 관내 취약 계층들을 위해 김장김치 40박스(5㎏/박스, 200만원 상당)를 사리면에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중흥마을 류임걸 이장, 황인순 대표, 우익원 사리면장/괴산군 제공
괴산군 사리면에 위치한 서부농산 황인순 대표는 11일 관내 취약 계층들을 위해 김장김치 40박스(5㎏/박스, 200만원 상당)를 사리면에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중흥마을 류임걸 이장, 황인순 대표, 우익원 사리면장/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사리면 중흥리에 소재하는 서부농산(대표 황인순)은 11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 계층들을 위해 김장김치 40박스(5㎏/박스, 200만원 상당)를 사리면에 기부했다.

괴산 사리면(면장 우익원)에 따르면 이번 후원물품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황인순 대표는 "이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온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사람에게 맛있고 건강한 행복을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익원 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따뜻한 기부가 주민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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