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영동읍 임계리 독거노인세대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 영동군 제공
영동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영동읍 임계리 독거노인세대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종진, 부녀회장 최혜연)가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경문화운동 실천'을 위한 행복 리모델링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된 이웃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영동읍 임계리 독거노인세대 신 모(여·80)씨의 집을 찾아 도배, 장판교체 등의 집수리 활동으로 불편했던 보금자리를 단장해 줬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지역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영동군민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요즘에는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농협, 관공서 등을 찾아 주기적으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협의회는 매년 하천주변 수목제거와 공원 환경정화, 노인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종진 회장과 최혜연 부녀회장은 "어려운 독거노인이 다시 쾌적하고 깨끗한 보금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어서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집수리 봉사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돌봄, 환경정화활동 등을 추진, 지역 내에서 꾸준히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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