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제천 사우나발 코로나19 바이러스 연쇄감염이 확산되면서 도내 목욕업장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가 진행된다.

충북 11개 시·군은 오는 31일까지 도내 목욕업장 181곳을 대상으로 세부 방역 수칙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출입자 명부 관리 ▷발열 체크 ▷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 ▷종사자 증상 확인 대장 관리 ▷음식 섭취 금지 ▷옷장 이용 간격 유지 ▷옷장 세척·소독 ▷공용물품(드라이기, 빗, 열쇠, 옷장) 염소소독 등이다.

하루 2회 시설 환기와 소독 여부, 세신사·이용자 간 마스크 착용 및 대화 금지 여부도 조사한다.

지난 14일 제천의 70대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70대는 확진 판정에 앞서 제천지역 사우나 2곳을 다녀가 이를 감염고리 세신사 등 40여 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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