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도의원 재선거 '3파전'·충남 예산 군의원 '5파전' 예상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부터 이틀간 4·7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선거 출마자는 25세 이상 국민으로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선거일 기준 60일 이상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후보자로 등록하면 어깨띠, 명함 배부 등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한 공개장소 연설·대담, 거리 현수막 게시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25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재보선은 충청권의 경우 2곳에서 각각 광역의원(보은군)과 기초의원(예산군 라)을 선출한다.

충북도의원 보은선거구 재선거는 3자 대결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전 언론인(56)과 국민의힘 원갑희 전 보은군의원(57), 무소속 박경숙 전 보은군의원(59)이 도의회 입성을 위해 경쟁한다.

예산군 라선거구(덕산·봉산·고덕·신암면)는 5파전이 예상된다.

민주당 이흥엽 전 예산군 총무과장(63)과 국민의힘 홍원표 신암우체국장(39) 외에 무소속으로 신현모(61)·이경일(56)·인희열(28·가나다순) 후보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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