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복대초 방문 학교 숲 탐방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기후 위기 대응 등을 위해 학교 숲 조성과 초록학교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3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103개교가 201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초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초록학교는 학교 숲이나 인근 자연환경을 이용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을 펼치는 것이다. 학교에 녹지 공간 등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한 학교 숲 조성 사업에도 48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9일 이들 사업을 펼쳐 환경생태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된 청주 복대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숲을 탐방하고 기념식수를 했다.

도교육청은 또 환경교육한마당, 생물종 다양성탐사대작전, 청소년 행복교육·환경나눔, 찾아가는 생태환경체험교실, 전국 생태환경교육포럼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체험중심 환경교육을 위해 올해 말 환경교육센터를 설립해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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