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자원봉사센터가 용화면 여의리 마을에서 맞춤형 자원봉사서비스를 제공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자원봉사센터가 용화면 여의리 마을에서 맞춤형 자원봉사서비스를 제공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종합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를 진행해 군민들의 불편과 애로 해소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순란) 주관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봉사단체는 영미회봉사단, 다사랑봉사단, 보현회, 참가정봉사단, 한국전기안전공사영동옥천지사 등이다.

지난달 17일 용화면 여의리 마을을 시작으로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첫 날도 주민들의 염색, 커트 등 이미용, 손, 발 관리마사지 및 관절염예방전기마사지, 틀니 및 안경세척, 전기안전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자원봉사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의 피로감을 해소해 주고, 특별한 즐거움도 만들어주는 등 따뜻하고 정성어린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에 깊은 주민들은 고마움을 표했다.

매회 센터 소속 봉사단체의 필수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는 비록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한마음 이동봉사에 대한 지역주민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역주민들이 질 높은 다양한 봉사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 힘든 시기, 상황에 맞는 내실 있는 전문 봉사활동을 꾸준히 운영할 방침"이라며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건강한 웃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년 한마음 이동봉사 일정은 ▷4월 22일 추풍령면 상신안리 ▷5월 13일 상촌면 물한1리 ▷5월 27일 양산면 호탄리 ▷6월 10일 심천면 길현리 ▷6월 24일 황간면 신탄1리 ▷8월 26일 학산면 죽촌리 ▷9월 9일 매곡면 공수리 ▷9월 30일 용산면 구촌1리 ▷10월 14일 영동읍 산익리 마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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