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금요장터가 지난 9일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올해 첫 개장을 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 금요장터가 지난 9일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올해 첫 개장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감안해 별도의 개장식을 갖지 않고, 입구에서는 손님마다 마스크 착용확인 및 출입기록을 작성하고, 혼잡도를 감안해 최대 30명까지만 입장을 허용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금요장터는 이번 개장을 시작으로 11월 하순까지 매주 금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염기동 본부장은 "참여 농가들의 염원으로 어렵게 개장을 하게 됐다"며 "철저한 방역안전 속에 우리 농·축산물이 더욱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과 농협이 성심을 다해 금요장터를 운영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 금요장터는 1992년 개장한 이래 관내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판매하고, 설과 추석명절 및 김장철에는 특판시장을 개최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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