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대비해 컨소시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의 지원 규모는 총 1천577억 원으로 최종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총 사업비의 50%내에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기업과 모니터링업체, 감리업체,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홍성군 홈페이지(http://www.hongseong.go.kr) 공고·고시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광윤 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업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기업, 민간이 힘을 보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는 연료전지ㆍ수소에너지 등 신에너지와 태양광ㆍ태양열ㆍ바이오ㆍ풍력ㆍ수력 등 재생에너지를 합쳐 부르는 말이다.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해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로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이다. 초기투자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화석에너지의 고갈문제와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성이 언급되면서 최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