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곳에 청년 창업·지역정착 지원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현황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현황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행정안전부의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충북 괴산군, 충남 공주시, 충남 청양군 등 12곳이 선정됐다.

이들 청년마을에는 마을마다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청년들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거주·창업·커뮤니티공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행안부는 18일 "청년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144개 청년단체가 응모해 서면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괴산군 감물면 '㈜뭐하농'은 청년창넌농에게 농업이론 교육, 실습, 청년농업인 멘토링 등 농업경영 노하우를 전수해 청년들이 지역과 상생하며 정착하도록 돕게 된다.

청양군 청양읍 '청년협동조합 청양사람'은 청양의 고추·구기자·멜론 등 지역자원에 청년들의 독특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지역상품을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공주시 중학동 '㈜퍼즐랩'은 백제 및 근대문화 유산을 간직한 공주 원도심에 먼저 정착한 청년팀이 새롭게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창업·창직 경험을 전수해 일자리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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