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우선 지원 대상 100명에게 제공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행복 키움 교육기부 '놀이·미술 심리 치료' 교실을 운영한다.

행복키움 교육기부 '놀이·미술 심리 치료'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활동이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 제한에 따라 스트레스가 증가한 당진초등학교 학생 100명이며, 이는 교육복지 우선 지원 대상이다.

놀이·미술 심리 치료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1학기에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자기감정을 인식하고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 놀이치료 수업과 그림을 통해 내면과 심리를 탐색해 정서와 심리적 안정감을 모색하는 미술치료가 진행된다. 여름방학에는 만다라, THP, PITR 등 심리상태 분석을 위한 워크북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2학기에는 선별된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개인 상담과 치료가 병행된다.

이번 교육 기부는 전문적 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기이해, 마음 나누기, 안정감 모색, 자아상 가짐 등의 심리적 안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코로나19로 움츠렸던 사회공헌활동이 앞으로는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한 가운데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의 행복키움 교육기부 활동은 지난 2018년 첫 수업을 열었다. '생존수영'과 '생활요리'를 실시했고,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고려해 미술·놀이 아동 심리 상담을 운영한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관내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일일특강을 개강해 진로와 지식나눔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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