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보건소는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하고 통합 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정부에서 다양한 임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임산부가 서비스를 알지 못해 받지 못하거나 일일이 기관을 방문,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통, 개별, 군 자체 서비스로 구성됐다.

공통 제공 서비스는 ▷엽산제·철분제 지원 ▷맘편한 KTX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에너지바우처 ▷표준모자보건수첩 제공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국민행복카드·의료급여수급자)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등 9종이 있다.

개별 신청 서비스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위기임신 전문상담 등 2종, 안내 서비스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여성장애인 교육지원 ▷출산전후 휴가급여 등 3종이 있다.

예산군 자체 서비스로 ▷임산부 전용 주차증 ▷임산부 검사 쿠폰지원 ▷임산부 태교교실 신청 등 3종이 추가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맘편한 임신 서비스로 임산부들이 각종 서비스를 편리하게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체 서비스를 더 추가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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