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정 충북도의원
이상정 충북도의원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이상정(음성) 충북도의원은 21일 열린 제390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시·군 환경미화원들 폐기능장애 문제 해결과 청소관련 업무 민간위탁 철회를 주장했다.

이 의원은 "도내 시·군의 환경미화원들은 광산노동자보다 무려 20% 이상이 폐기능장애가 있고 이들의 폐암 발생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배상할 책임이 있다"며 "자동차 배기가스가 폐질환과 폐암을 유발시키는 요인으로 이 문제는 해당 자치단체가 책임지고 배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원은 또 "도내 10개 시·군이 생활폐기물의 수집 및 운반업무를 민간위탁 제도로 운영하는데 직영제로 전환했을 시 4년동안 약 143억원이 절감됐을 것"이라며 "시·군의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과 관련된 민간위탁 제도는 세금먹는 하마"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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