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소수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성하)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주도 지역경관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주도 지역경관 가꾸기 사업'은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끼리 의견을 모아 꽃과 나무 등의 원예 조경을 함께 마을을 꾸며 나가며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며 괴산사랑운동을 실천하는 마을 가꾸기 사업이다.

추진위는 올해 소수면 민들레마을을 시작으로 들꽃마을과 소암2리 마을, 아성2리 마을, 옥현2리 마을 등 5개 마을에 각각 150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추진위원회 회원 13명이 소수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경관 가꾸기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수국, 달맞이꽃, 작약, 메리골드, 남천, 목단 등 15종의 꽃과 나무 100여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성하 위원장은 "앞으로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원예동아리를 만들고 희망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원예관리사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