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최초영화관·도서관·야외 휴게공간 조성 공간 제공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개관식에 참여한 정상혁 보은군수, 구상회 보은군의장, 연규영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개관식에 참여한 정상혁 보은군수, 구상회 보은군의장, 연규영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 최초로 군립도서관, 영화관을 갖춘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이 지난달 30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구상회 보은군의장, 연규영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건립에 98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4월 완공했다.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002㎡의 규모로 2천400㎡의 부지에는 분수, 물놀이장, 놀이시설 등이 들어섰다.

지하층에는 1만5천여권의 도서를 보관할 수 있는 보존서고, 1층에는 어린이, 실버·장애인 자료실과 91석의 관람석을 갖춘 영화관이 있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다목적실(세미나실), 3층에는 일반열람실과 야외 휴게공간이 조성돼 있다.

분수, 물놀이시설 4종이 운영되는 야외에는 화장실, 간이 탈의실, 샤워시설 등도 갖춰져 있다.

도서관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이다.

영화관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개 상영관에서 각각 하루 3차례 최신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영화 6천원, 입체영화 8천원으로 사병(의경포함), 국가보훈 대상자, 청소년(만 18세 이하), 장애인, 경로우대자(만 65세 이상)는 신분증을 제시 시 1천원을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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