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군사학과 학생들이 릴레이 헌혈봉사에 참여한 가운데 헌혈을 마친 예비장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청주대 제공
청주대 군사학과 학생들이 릴레이 헌혈봉사에 참여한 가운데 헌혈을 마친 예비장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청주대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청주대학교 예비장교들이 릴레이 헌혈봉사를 펼치고 있다. 청주대 군사학과 교수 및 학생들은 지난 3월 개강 이후부터 대학 정문 헌혈의 집에서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군사학과 학생회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군사학과 재학생 165명 중 34명의 학생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들 중 6명은 10회 이상 헌혈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에 나서고 있다.

황동건(군사학과 1년) 학생은 "헌혈 참여를 통해 짧은 시간으로 사회에 큰 봉사를 하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장교 후보생으로서 국가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점에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혈액량이 부족한 여름철을 앞두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헌혈 동참이 혈액수급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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