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뿍사회적협동조합이 영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담뿍사회적협동조합이 영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담뿍사회적협동조합이 영동지역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며 특별한 주민 화합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이 조합은 부용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에 따라 주민들로 구성돼 만들어진 단체로 영동읍 부용리 성안길에 위치한 애견카페 '플레이그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중 노후주택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과 시행협약을 했다.

영동군 유일한 애견관련 복합 문화공간을 만든 이 조합은 최근 영동중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반려동물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교육부 운영의 진로체험 플랫폼인 '꿈길'(www.ggoomgil.go.kr) 사이트에 담뿍사회적협동조합이 직접 신청해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 접해보기 힘든 반려동물 분야의 전망과 반려동물 훈련사, 반려동물 미용사 직업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하는 기본훈련과 반려견 스포츠인 어질리티 체험(강사 김태형), 그루밍 체험(강사 강현솔) 등 참여학생들에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5월에는 희망 초등학교 방문 교육과 영동군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이 예정된 상황으로, 교육 문의와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조합은 반려동물 양육인구의 증가와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 군민들의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 의식 확산에 주력하며 특별한 군민 화합의 계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애견행동교정사 김태형(겸 담뿍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씨는 "학생들뿐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올바른 반려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반려동물 기초지식부터 동물보호의 인식개선까지 아우르는 동물교육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뿍사회적협동조합은 애견시설(애견운동장, 애견호텔, 애견미용)이 잘 갖춰진 애견카페 '플레이그라운드'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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