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범인검거 유공 경찰관 표창 수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경찰서(서장 백석현)은 11일,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정지 지시를 위반, 순찰차를 위협하며 도주한 차량을 추격 끝에 검거한 증평지구대근무 임미선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경찰관은 면허 없이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추격하는 순찰차량을 향해 핸들을 급조작위협하고 과속 및 급브레이크 밟기를 반복하며 20km를 도주하다 차량을 버리고 도망쳐 숨어있는 것을 수색 끝에 발견, 검거한 유공이다.

이날 증평지구대를 직접 방문, 표창을 수여한 백석현 괴산경찰서장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제2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안전하게 검거해 다행"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직원들의 안전에 유의함은 물론 피의자도 안전하게 검거하는 등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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