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찾은 소소한 행복 로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보광초(교장 이용표)는 10∼14일까지 '보광 라온 도서관 책 속의 작은 행복'이라는 주제로 독서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2년만에 맞는 독서주간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새 책이 왔어요, 교내 독후감·독후화 대회, 온라인 특별한 엉아가 읽어주는 책속 여행, 오늘의 책 한줄 이야기 응모하기, 전국 감사 편지 쓰기 공모전, 라·도·봉 학생 연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 19로 전교생이 모여 행사하기 어렵고 각종 체험활동이 조심스러운 이때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학급별로 도서관에 방문하여 책을 읽고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장 인기 있었던 행사는 '새 책이 왔어요.'로, 올해 새로 구입한 300여권의 책 중에 관심 있는 책을 골라 끝까지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 숨어있는 독서 로또 종이를 찾는 것 이었다. 로또를 찾은 학생들은 뽑기를 통해 필통, 사탕 등 복불복으로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오승아(5년) 학생은 "평소 도서관 봉사활동을 하면서, 책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독서 주간 행사를 하면서 로또 선물도 받고, 동생 친구들에게 온라인으로 책을 읽어주니 설렘 가득한 행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이용표 교장은 "지난해 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실시 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학생들이 도서관에 자주 못 가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더욱더 책과 가까워지고 행복을 느끼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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