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삼성초(교장 김호근)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와 함께 성장하는 내 친구 초록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나와 함께 성장하는 내 친구 초록이'는 연중 학생 1명당 1초록 식물을 맡아 기르는 활동으로 교과 수업과 연계해 식물 재배 방법을 배우고, 직접 생명을 기르고 돌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민준 학생(6년)은 "모든 친구들과 함께 식물을 관리하고 재배하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되었다"며 "식물을 기르면서 생명 존중의 마음을 기를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담당 이초롱 선생님은 "식물을 기르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생명 존중의 마음을 함양하여 학교폭력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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