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초등학교 학생·유치원생 276명 전수검사
음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음성지역 유치원생과 교사 등 8명(379∼386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금왕태성병원에서 검체 채취 후 검사기관에 의뢰한 결과 15일 오전 9시 40분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음성군은 관내 거주자가 14일 타 시·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것과 관련해 접촉자인 가족들을 검사 한 결과 15일 자녀들이 양성 확진을 받았다. 이에 자녀들이 다니는 관내 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교 학생 및 유치원생 276명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5일 유치원생 6명, 교사1명이 확진됐다. 또한 386번 확진자는 지역주민으로 지난 11일부터 몸살 증상이 있어 관내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이날 오후 8시 30분에도 코로나19 확진자 4명(음성387∼390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번 (음성387∼390번) 확진자 4명은 15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이날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387∼389번 확진자는 음성382번 확진자의 접촉자고 음성390번 확진자는 음성37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음성387번 확진자는 5월11일부터 인후통의 증상이 있었고, 나머지 다른 확진자들은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군보건소는 밀접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중에 있으며 확진자들은 추후 병상 배정을 받아 치료기관으로 이송 할 예정이다.
음성군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계속 증가에 따라 현장행정의 방역 강화와 진단검사의 확대, 백신접종의 신속한 추진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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