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모내기철을 맞아 승용이앙기 임대서비스를 실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청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모내기철을 맞아 승용이앙기 임대서비스를 실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청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찬)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승용이앙기 임대서비스를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철 승용이앙기 임대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6일 승용이앙기 안전 및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추첨을 통해 승용이앙기 예약을 접수했다.

승용이앙기 임대서비스는 추첨을 통해 예약을 받을 정도로 짧은 기간에 수요가 집중되는 농업기계다.

예약일에 모내기를 하지 못 할 경우 농사에 큰 어려움이 있어 농업기술센터는 비상근무를 하면서 이앙기 고장 등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3명인 주말근무를 모내기철 5명으로 증원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는 19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상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모내기철 승용이앙기 고장 및 사용미숙으로 어려움을 격을 농민들을 생각해 휴일 비상근무를 결정했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보유하고 있는 이앙기는 모두 21대로 점검 및 정비 완료한 상태로 137농가가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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