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도는 총 200억원(도비 40억원, 시·군비 160억원)을 들여 도내 세천·소교량 40곳을 선정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세천·소교량은 폭 1m 이상, 연장 50m 이상인 개울로 도내에는 1만353곳이 등록돼 있고, 이 중 310곳이 위험시설로 분류됐다.

정비 사업에 선정된 곳에는 3억~7억원을 투입하고, 정비가 시급한 위험시설은 10억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이달 도내 시·군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은 뒤 평가를 거쳐 6월 최종 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위험도 평가점수 70점 이상, 시설반경 3km이내(읍·면·동) 취락인구 여부, 과거 홍수·태풍 등 피해 발생 사례, 다른 사업과 연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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